국민의힘, 돈봉투 의혹 송영길 탈당에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강하게 비판
상태바
국민의힘, 돈봉투 의혹 송영길 탈당에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강하게 비판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23.04.23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기자회견을 두고 국민의힘이 "혹시나 했으나 역시나였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3일 논평에서 송 전 대표의 기자회견이 "핑계와 꼼수만이 가득한 한 편의 '국민 분노 유발극'이었다"며 "'혹시나' 진심 어린 사과와 명확한 사실관계를 들을 수 있을까 했던 기대는 '역시나'로 끝나버렸다"고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정치적 책임'을 운운했지만 결국 국민이 아닌 민주당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할 일 다 했다는 듯한 꼬리자르기 탈당뿐이었다"면서 "돈봉투 사건에 대해 여전히 '전혀 몰랐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후보가 캠프의 일을 일일이 챙기기 어려웠다' 등 변명으로 일관하는 답변은 이재명 당대표 과거 모습과 데칼코마니다. '이심송심'"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꼬리자르기 탈당, 꼼수 귀국, 모르쇠 사과로 국민 분노를 잠재울 수도, 사건의 진실을 덮을 수도 없다"며 "송 전 대표 스스로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고 한 만큼, 귀국과 동시에 신속하고도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