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 안전건강증진사업으로 전체 경로당 426개소에 테이블·의자 세트를 설치 중이다.
4월 초부터 시행한 경로당 안전건강증진사업은 도·시비 1억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좌식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편의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의 취향을 최대한 고려해 테이블·의자 세트를 선택 지원하고 있으며, 5월 말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대창면 경로당 이용 어르신 중 한 분은 “작년에 붙박이 소파 지원으로 허리와 무릎이 아프지 않고 오래 앉아 있을 수 있어 좋았는데, 이번 테이블 세트 지원으로 이용 어르신들끼리 마주 보고 차도 마시고 얘기하다 보니 서로가 더 정감이 가는 것 같다.”라며 만족해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로당 좌식문화로 오랜 시간 불편을 겪으셔야 했던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과 편안한 여가생활을 위해 전체 경로당에 테이블 세트를 보급하고 있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편의 시설을 제공해, 어르신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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