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철도 운영 기관에 대한 철도안전관리 평가에서 코레일이 대상 기관 가운데 가장 낮은 'C 등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내 22개 철도 운영·관리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2년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코레일은 철도사고와 사상자 증가로 22개 기관 중 유일하게 C등급을 받아 안전관리에 대한 부분적 개선이 요구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코레일 철도사고는 66건으로 전년보다 18건 늘었고, 사상자는 59명으로 전년보다 27명 증가했다.
철도 사고와 사상자가 없었던 광주도시철도공사와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A등급을 받아 우수운영자로 지정됐다.
22개 철도 기관 전체 평균 점수는 86.74점으로 2021년(86.35점)에 이어 평균 B등급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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