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은 "제보를 받고 현장을 조사한 결과 18일 내린 비에 하천으로 쓸려간 쓰레기로 부영양화가 진행돼 물고기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살곶이 다리 부근은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물고기의 떼죽음이 목격되는 지역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고기 떼죽음이 발생할 때마다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을 위한 공동조사를 제안했으나, 서울시는 합류식 하수관거 체계와 오염물질 과다유입 등을 원인으로 꼽으며 어떤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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