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세체 누리호, 3차 발사 무사히 마쳐...위성 정상 궤도 안착 후 비행 성능 확인
상태바
한국형 발세체 누리호, 3차 발사 무사히 마쳐...위성 정상 궤도 안착 후 비행 성능 확인
  • 이원만 전남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23.05.26 0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누리호가 25일 3차 발사를 무사히 마쳤다
누리호가 25일 3차 발사를 무사히 마쳤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5일 3차 발사를 무사히 마쳤다. 실용 위성을 운송하는 첫 실전 발사에서, 누리호는 싣고 간 위성들을 목표 궤도에 올리며 임무를 완수했다. 정부는 우리 우주 산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누리호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며, 국내 우주 산업의 가능성을 한 번 더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누리호의 신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발사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위성 운용과 우주 탐사까지 우리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용산 대통령실에서 누리호 발사를 지켜본 뒤, "우리나라가 우주 강국 G7에 들어갔음을 선언한 쾌거"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주 과학이 모든 산업에 선도 역할을 하는 것인 만큼, 이제 전 세계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첨단 과학 기술을 바라보는 눈이 저는 이번에 확 바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제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향한 위성 8기 중 7기는 목표 고도인 550km에 정확히 투입된 걸로 확인됐다. 다만, 우주 날씨를 관측하는 도요샛 1기는 카메라 위치상 사출 여부가 정확히 보이지 않아, 최종 확인까지 시간이 좀 더 필요한 상황이다.

 누리호가 가장 먼저 내보낸 주 탑재체인 차세대 소형 위성 2호는 남극 세종 기지에서 위성 신호가 수신됐다. 나머지 큐브위성들도 순차적으로 위성 신호가 들어오고 있다.

 누리호에 실려 궤도에 투입된 위성들의 최종 교신 결과는 26일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