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민선8기 1년은 경북도 지방시대 선두주자로 앞장선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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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민선8기 1년은 경북도 지방시대 선두주자로 앞장선 한해'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본부장
  • 승인 2023.06.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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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27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민선8기 1주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27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민선8기 1주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7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선8기 1년은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 경북이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선두주자로 앞장선 한해”라며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첨단국가산업단지와 글로컬 대학 예비지정 전국최다 선정, 투자유치 11조 4천억원 달성을 대표적인 성과로 소개하고 힌남노, 울진산불 대응과 봉화 매몰광부 생환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켰던 일들도 소개했다.

 그동안 경북에 큰 피해를 줬던 탈원전 기조에서 벗어나면서 경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무엇보다 경북이 대선공약으로 요청했던 신한울 1호기 준공,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등이 윤석열 정부 들어 현실화됐다.

 원자력의 미래로 불리는 차세대 원전 SMR(소형모듈원자로) 추진에도 한발짝 더 나아갔다. 연구개발을 담당할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유치에 이어 SMR 및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후보지까지 지정해냈고,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서 SMR 협력이 논의되면서 미국기업의 투자 협약까지 이어졌다. SMR은 2035년 최대 620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문기관은 예측하고 있다.

 각종 재난 상황에서도 경북의 위기 극복 능력이 돋보였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의 적극적인 대응과 리더십이 위기의 순간을 반전시켰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가 닥쳤을 때 포항 포스코 생산공장의 지하가 통째로 침수됐으나 1년이 걸려도 불가능하다는 완전복구를 135일만에 해냈다. 이는 당시 이철우 지사의 지시로 분당 최대 7.5만 리터의 화재진압용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동원해 6만6천 톤이 넘는 물을 짧은 기간에 뽑아냈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힌남노 위기를 극복한 기록을 책으로 발간했는데 그 안에 이 지사의 활약을 소개하며 각별한 감사를 표했다.

 봉화 광산의 광부 매몰 사고에서는 이 지사가 “구조 활동에 필요한 추가 비용 등 예산에 대해서는 조금도 신경쓰지 말고 구조에만 전념하라”고 지시하며 천공기 12대와 탐지내시경 3대, 음향탐지기를 투입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계속 현장에 상주하면서 상황을 관리했다. 결국 매몰 9일만에 광부 2명이 모두 생환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기적을 만들었다.

 또한 이철우 도지사는 교육-일자리-정주의 생태계 모델을 만들어 인수위에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설치를 대통령께 건의했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국정목표가 도출되면서 경북에 기회가 열렸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아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이끌고, 올해 초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방시대정책국’을 설치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최다선정 등 성과를 이끌어냈다.

 지난 5년간 228회를 실시한 화공특강을 통해 공직자의 실력을 키우고 유연한 조직문화로 전환해 청렴도 전국 1위를 만들어냈다. 실력 있고 활발해진 공무원들이 소위 ‘열공·열일’ 하고 최근에는 챗GPT를 바탕으로 챗경북 인공지능까지 활용하는 등 행정의 변화를 주도했다.

 경북은 전 분야에서 4차산업혁명을 이끌기 위해 메타버스과학국을 신설하는 등 산업, 농업, 문화, 복지 등 경북표 ‘대전환’을 시도하며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민선8기 슬로건의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민선8기 1년 동안 지방시대라는 담론을 형성하고 중앙정부와 함께 호흡하며 본격적인 지방시대의 문을 열고 있다”며 “이제 지방시대를 확장하고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경북은 물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을 이끄는 중심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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