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불법 지원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3일 카카오페이 본사와 나이스 정보통신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전자 기록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카카오페이가 재작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오프라인 가맹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이를 대행해준 밴 대리점에 나이스 정보통신이 비용 일부를 대신 지급한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을 확보하고 분석을 마치는 대로, 나이스 정보통신이 비용을 지급한 대가성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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