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자립준비청년의 첫 출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국 최초 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 ‘영플러스서울’을 용산구에 열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그룹홈·가정위탁시설 등에서 생활하다 만18세가 돼 시설에서 나와야 하는 청년으로, 현재 서울시에서는 매년 260명 정도가 시설을 나오고 있다.
지하철 삼각지역 인근 청년안심주택(용산구 베르디움프렌즈 2층)에 개소한 영플러스서울은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문 상담사를 연결해주고, 상담을 통해 심리·주거·생활·일자리 등 다양한 지원을 연계해줄 예정이다.
또, 이곳을 방문한 자립준비청년은 금융·경제·법률 등 자립에 필요한 정보를 받을 수 있고 비슷한 상황의 자립준비청년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무료 공간과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영플러스서울 개소는 서울시의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강화계획’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공간적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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