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그동안 속도를 줄여 운행하던 고속열차가 20일부터 지연 없이 정상속도로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오늘 첫 KTX 운행 속도를 정상속도인 최대 시속 300km로 올려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집중호우에 따른 선로 등 철도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KTX 운행속도를 정상속도보다 느린 시속 90~230km로 운행해 왔다.
코레일은 현재 운행이 중단된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의 경우도 안전 점검을 마친 뒤 내일(21일)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SRT 고속열차 또한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 등 고속선 전 구간에서 정상속도로 운행하고 있다.
운행 중단 상태였던 광주송정-목포를 포함한 호남선 전 구간도 안전점검을 거쳐 내일(21일)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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