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립시설 내 임옥상 작가 작품 철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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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립시설 내 임옥상 작가 작품 철거 결정
  • 김진 서울.인천본부/사회부차장
  • 승인 2023.07.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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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립시설 내 임옥상 작품 설치 현황
서울시 시립시설 내 임옥상 작품 설치 현황

 서울시는 시립 시설 내에서 설치·관리중인 임옥상 작가의 작품을 법원의 1심 판결 선고 후, 철거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절차 이행에 나선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임옥상 화백은 2013년 8월 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최근 재판이 진행중이다.

 시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작가의 작품을 유지·보존하는 것이 공공미술의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2023년 7월 현재 시립시설 내 설치 및 관리중인 임옥상 작가의 작품은 총 5점이다. 

 5점 모두 설치(조형) 미술작품인 바, 철거 설계 등 사전절차 등을 거쳐 8월부터 순차적으로 철거를 진행한다.

 다만, 서울시는 작가의 작품 5점 가운데 위안부, 여성과 관련된 ‘기억의 터’의 경우 철거를 원칙으로 하되, 조성 당시 조성위원회, 모금 참여자 등 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기억의 터’는 건립 당시 ‘건립 추진위원회’를 통해 진행됐고, 시민모금 절차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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