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흉기난동 법정최고형으로 처벌...예고 글도 구속할 것'
상태바
검찰, '흉기난동 법정최고형으로 처벌...예고 글도 구속할 것'
  • 이무제 서울.인천본부/사회부차장
  • 승인 2023.08.06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원석 검찰총장
이원석 검찰총장

 흉기 난동 사건과 '살인 예고' 게시물이 잇따르면서 검찰이 관련 범죄에 대해 법정 최고형과 구속 수사 등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6일 오전 대검찰청에서 황병주 대검 형사부장과 송경호 서울 중앙지검장 등, 대검 각 부서장과 사건 발생 지역 기관장이 참석하는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이 검찰총장은 흉기 난동 사건은 초동수사 단계부터 경찰과 협력해 법정 최고형의 처벌이 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온라인에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살인 예고' 등 위협 글에 대해선 협박죄 외에도 살인예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가능한 형사 법령을 적극 적용하고, 범행의 동기 등을 살펴 구속수사도 적극 검토하라고 했다.

 이 밖에 사회적 불안감을 조성하는 흉기 소지나 흉악범죄 관련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이 검찰총장은 "온라인상 살인 예비 위협 글 게시는 단순 '장난'으로 돌릴 수 없다"며 "국민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경찰력과 치안 행정력을 적시에 필요한 곳에 쓸 수 없게 만드는 범죄이므로 엄정 대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