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백화점 흉기난동 피의자, 22살 최원종 신상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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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백화점 흉기난동 피의자, 22살 최원종 신상공개
  • 김정욱 경기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23.08.07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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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사람들을 차로 들이받고 흉기 난동을 벌여 14명의 사상자를 낸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7일 '분당 백화점 흉기 난동 사건' 관련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피의자는 2001년생, 22살 남성 최원종이다.

 신상공개위는 "피의자가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차량과 흉기를 이용해 다수의 피해자들을 공격하여 1명을 살해하고 다수의 피해자를 살해하려 한 사실 등에 비추어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 "피의자의 자백과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며, 범죄 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 유사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을 고려할 때 공개 시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해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 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차로 행인을 들이받은 뒤, 백화점에 들어가 흉기를 휘둘러 60대 여성 1명을 숨지게 하고, 1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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