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안성시 건물 신축공사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도경 강력범죄수사대장(총경)을 팀장으로 모두 49명을 투입해 수사전담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수사전담팀은 건설현장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9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 안성시 옥산동의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9층 바닥면이 아래층으로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베트남 국적의 20대, 30대 작업자 2명이 무너진 잔해에 매몰돼 숨졌다. 또 현장에 있던 다른 작업자 4명도 다쳐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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