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국제화예작가 특별전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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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국제화예작가 특별전시 시행
  • 심순자 서울.인천본부/사회부차장
  • 승인 2023.08.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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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8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3 인천국제공항 국제화예작가 특별전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꽃, 세상에 피어나다(The Flowers Bloom to the World)’로, 전 세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요 국제대회 수상경력이 있는 화예 아티스트 2인(타마스 메조피(헝가리), 캘빈 리(대만)) 이 참여하였다.

 전시 장소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카운터(G,H)로, 여행객을 포함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만남과 여정이 시작되는 ‘공항’이라는 상징성에 중점을 두어 기획되었으며,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 또한 이러한 장소적 특성에 주안을 두어 작품을 구상했다.

 《세상을 향해 눈을 뜨다- With opened eyes to the world, 타마스 메조피 作》 작품은 공항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새로운 경험에 대한 설렘을 다채로운 색상의 꽃과 인간의 눈 형태의 화훼 작품으로 표현했다.

 《평온한 여정-The journey of peace, 캘빈 리 作》 작품은 꽃이 화병 속의 자양분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듯이 공항에서 시작되는 각각의 여정과 순간들이 자양분이 되어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낸다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꽃과 화병형태의 작품으로 연출했다.

 화예디자인은 자연의 생명력을 기반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꽃과 식물, 돌과 나무 등 자연물과 다양한 사물을 통하여 작가의 예술적 영감을 표현하는 예술분야로, 생화를 기본소재로 하는 특성상 공용공간에서 무료로 접하기는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공사는 이번에 전 세계 공항 최초로 공용공간에 화예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공항 방문객 누구나 손쉽게 세계최고 수준의 화예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공사는 여객들에게 새로운 조경공간을 선보이기 위하여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기존 여객터미널 실내조경은 주로 꽃과 풀을 심는 정원형태였으나,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이번 전시와 같이 예술조형미 있는 사물을 경관요소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실내조경의 방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공항이용객들이 공항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화예 아티스트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다”며, “하계 성수기를 맞아 많은 여객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만큼, 다양한 화예작품을 통해 여객 분들께 인천공항만의 새로운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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