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동기생들 응원 속 영장심사 출석
상태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동기생들 응원 속 영장심사 출석
  • 김정오 보도위원
  • 승인 2023.09.01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군사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1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군사법원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군사법원 앞에는 박 전 수사단장의 해병대 동기들이 참석해 탄원인 1만 7천여 명이 서명한 구속 기각 탄원서를 변호인에 제출했다. 또 동기들은 '팔각모 사나이'를 부르며 박 전 단장을 응원했다.

 박 전 단장의 변호인인 김정민 변호사는 "항명이 어이없는 죄를 뒤집어씌운 거다"며 "군판사들이 상식이 있다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합리적인 판단을 할 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단장은 의견 표명 없이 법원으로 들어갔다.

 박 전 단장은 해병대 사령관의 지시를 어기고 채 상병 순직 사건을 민간 경찰에 이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국방부 검찰단은 박 전 단장이 계속 수사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그제(지난달 30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