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과 G20 정상회의에 잇달아 참석하기 위해 5일 5박 7일 일정으로 출국했다.
성남 서울공항 출국장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기간,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 플러스 한일중 정상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차례로 참석해,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맞서기 위한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공동 언론발표도 진행한다.
8일에는 인도 뉴델리로 이동해 G20 정상회의를 무대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등 인류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의 기여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비롯해 이번 다자외교 무대에서 양자회담만 20여 개를 소화하며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전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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