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각 지자체로부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관련 ‘미담 사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행안부는 어제(6일) 각 지자체에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관련 자료 제출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행안부는 공문에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잼버리 행사 종료 이후에도 관련 미담 사례가 계속해서 확인되고 있다”며 “잼버리 관련 미담 사례를 발굴해서 전파하고자 하니, 각 지자체는 해당 지역 미담 사례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발굴해 7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잼버리 참가국에서 지자체나 소방 당국 등에 감사 편지를 보내는 사례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데, 이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취합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새만금 잼버리는 정부의 부실 운영과 인력 차출 등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