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기준 강화...과대 홍보 근절
상태바
서울시,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기준 강화...과대 홍보 근절
  • 김진 서울.인천본부/사회부차장
  • 승인 2023.09.08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특별시청 전경
서울특별시청 전경

 서울시가 과대 홍보 등을 근절하기 위해 정비 사업의 시공자 선정 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기준'을 전면 개정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시공자 선정 이후 과도한 공사비 증액을 막기 위해 최초 사업시행계획인가 시점에서 공사비를 의무적으로 검증하도록 명시했다.

 또 모든 입찰에서 작성되는 설계도면은 ‘기본설계도면 수준’을 유지하도록 해 불명확한 설계도서로 인한 공사비 깜깜이 증액 등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과대 홍보 등을 근절하기 위해 합동홍보설명회, 공동홍보공간 이외에 입찰참여자의 개별적인 홍보 등도 금지하기로 했다.

 만일 입찰참여자가 정비계획의 범위를 벗어난 설계를 제안하거나 홍보 규정 등 기준을 위반할 경우에는 해당 입찰을 무효로 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행정예고 기간을 거쳐 규제개혁위원회 심의 뒤 최종 확정·고시될 예정이며, 다음달 4일까지 관련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