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상주시, 새빗켐 리튬 생산공장 유치 성공
상태바
경북도-상주시, 새빗켐 리튬 생산공장 유치 성공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본부장
  • 승인 2023.09.18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토탈 솔루션기업인 새빗켐의 투자를 이끌어내면서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을 상주시로 더욱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관련 산업 집적화에 나선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18일 새빗켐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박민규 새빗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용 탄산리튬 생산공장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새빗켐은 2026년까지 상주일반산업단지에 약 500억 원을 투자해 이차전지용 탄산리튬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하고 10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새빗켐은 1993년에 설립되어 폐수처리 약품과 전자산업 액상 폐기물 재활용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을 본격화했다.

 2022년 8월 코스닥에 상장하여 이차전지용 양극재의 핵심자원을 친환경적으로 분리해 선순환시키는 도시광산사업까지 리사이클링 분야의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핵심기업이다.

 새빗켐은 지난 1월 김천에 전구체 복합액 투자에 이어 이번 투자로 상주에 전기차(EV)와 전력저장시스템(ESS)의 소재인 탄산리튬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새빗켐의 탄산리튬은 높은 순도와 입도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 내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 등 이차전지 소재 선도기업을 주축으로 이차전지 소재생산에서 핵심자원 리사이클링까지 완결적 자원순환체계(closed loop)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민규 새빗켐 대표이사는 “상주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이차전지 산업 발전전략의 한 구성원이 된 것에 대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상주일반산업단지 투자로 보다 높은 수준의 품질과 생산력을 갖춘 업체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투자는 경북도에서 중점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이 더욱 확장되는 것을 보여주는 투자로 의미가 깊다”라며, “김천에 이어 상주에도 큰 투자를 결정해주신 박민규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상주와 김천, 구미를 연결 짓는 내륙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