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민주당의 해임건의안에 '국민이 판단하고 심판하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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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민주당의 해임건의안에 '국민이 판단하고 심판하실 것'
  • 김청수 정치.사회1부장
  • 승인 2023.09.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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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을 추진하는 데 대해 "국민들이 판단하고 적절히 심판도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정치는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잘 살게 해주고 민생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인기가 없을지라도 중장기적인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해 일하는 것이 본령이고 임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1970년부터 공직을 시작해 현재 50년쯤 됐다"며 "국민 생활 수준이나 모든 면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게 제 철학이었고, 그렇게 일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당연히 정치인도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하는 것"이라며 "서로 정치적인 이견은 있을 수 있지만 국민을 위하고, 민생을 위하고, 국가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야 한다는 데는 차이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해임건의안은 국회가 하는 일이기에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진행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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