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윤석열 사단, 전두환의 하나회' 발언한 이상윤 감찰 착수
상태바
법무부, '윤석열 사단, 전두환의 하나회' 발언한 이상윤 감찰 착수
  • 이무제 서울.인천본부/사회부차장
  • 승인 2023.09.19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법무부가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 대해 다시 감찰에 나섰다.

 이 연구위원은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 감찰 의혹’과 ‘김학의 불법 출금 의혹’과 관련해 이미 검찰에서 감찰을 받고 있다.

 법무부는 이 위원이 지난 6일 조국 전 장관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의 하나회에 비견된다”고 발언한 것은 국가공무원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이 위원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공소 유지를 맡았던 조 전 장관이 주최하고 현직 국회의원이 진행한 정치적 행사에 검찰공무원 신분으로 참석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취지다. 해당 행사의 진행은 당시 현직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이 맡았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은 조 전 장관 시절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인연을 맺은 사실을 언급하며 “조 전 장관을 모시고 검찰개혁의 선봉에 서기도 했다. 그때 검찰개혁이 제대로 성공했다면 오늘과 같이 무도한 ‘검찰 정권’이 생기진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선 “사법연수원 동기로 30년을 부대끼면서 그 사람의 무도함을 누구보다 옆에서 많이 지켜봤다”고도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