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스타트업 혁신성장 지원대책 마련...유니콘기업 도약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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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스타트업 혁신성장 지원대책 마련...유니콘기업 도약 이끈다
  • 이종우 부산.경남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23.09.2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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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성공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가 부산 스타트업, 금융기관, 투자사, 그리고 창업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부산시는 26일 오전 8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8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부산의 금융기관, 스타트업, 투자사 관계자, 그리고 창업전문가들과 ‘스타트업 혁신성장 지원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시가 그간의 노력으로 달성한 창업생태계 저변을 기반으로 지역에 유니콘기업을 배출하고 아시아 10대 창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창업정책의 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부산에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가나 신생 스타트업들에 대한 지원정책은 잘 마련돼 있으나, 유망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은 충분하지 못하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시는 이러한 현장의 의견을 모두 수렴해 스케일업 중심으로 창업정책을 전환하는 ‘스타트업 혁신성장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스타트업 혁신정상 지원대책은 ▲혁신거점 창업인프라 확충 ▲혁신성장(스케일업) 창업·벤처투자 지원 ▲글로벌 창업도시 도약 ▲혁신성장 정책기반 조성 등의 4가지 전략과 9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두 개의 축이 되기 위해 우리시는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번 스타트업 혁신성장 지원대책은 중앙정부뿐 아니라 모든 지자체가 스타트업을 통한 지역경제 혁신을 갈망하고 있는 시점에 우리시가 선제적으로 마련해 추진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시의 오늘 마련한 지원대책을 속도감 있게 실행해 지역 창업·벤처 생태계에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고, 부산의 창업도시 순위를 2024년에는 아시아 20위로, 2026년에는 아시아 10위 이내로 진입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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