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남동부 무르시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생일파티 중 28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당국이 밝혔는 데, 정확한 부상 피해자는 아직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스페인 경찰이 밝힌 바에 의하면 오전 6시쯤 인기 있는 테아트르 나이트클럽에서 생일파티 중 화재가 발생해 순식간에 공연장을 휩쓸었다. 화재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즉시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무르시아 소방서 소방관들은 즉각 출동하여 나이트클럽 내부에서 적극적으로 화염을 진압하였다.
한편 경찰은 화재현장 밖에서 경비를 서는 한편, 응급구조대는 붕괴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클럽 내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시신의 위치를 찾아 신원을 확인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은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