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5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류호정 의원 지적 -
5일 열린 국회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15년전의 일이 소환되었다.
이명박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 관여 의혹, 두 자녀의 아파트 매입 관련 증여세 공개 거부 논란이 예고되었는데,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본인이 증여한 돈이 적절한 절차를 거쳐서 증여 되었는지 증명하라는 것이다.
즉 증여세 문제에 있어서 자녀들이 독립적이지도 않아 적절하지 않고, 또 요즈음 세대가 부모(아빠) 찬스에 대해 민감하므로, 유후보자의 본인 세금 문제인데 이에 대한 명확한 자료를 제출하게 해달라고"고 홍익표 위원장에게 요청했다.
아울러 이날 류호정 의원이 제일 주목했던 것은 유인촌 후보자의 ‘예술관’이었다고 했다.
유 후보자가 지난 9월 13일, 개각 브리핑에서 “청년예술가들이 국가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리하여 청년 세대를 대표해서 류 의원은 "청년예술가들은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국가에 기여하는 삶은 훌륭한 삶이지만, 모든 시민이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구성원 전체가 집단에 복무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바로 ‘공산 전체주의’입니다."라고 후보자의 낡은 사고방식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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