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 연구개발(R&D) 성과물 전시 및 마약 근절을 위한 예방책 홍보 -
관세청은 오는 10월 18일(수)부터 21일(토)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해 「마약예방특별관」을 운영한다.
*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시회로, 국내기업이 보유한 치안 관련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수출과 연계해 치안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됨
관세청은 이 전시회에 참가해 그동안 마약·총기류 등 국민안전 위해물품의 밀반입 방지를 위해 노력해 온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고, 마약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알려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한다.
관세청은 지난 ’21년부터 관세행정에 최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해 공·항만 입국단계에서부터 불법물품을 차단함으로써 국민의 안전한 삶을 확보하기 위해 관세행정 R&D사업인 ‘커스텀즈랩1.0’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마약예방특별관에는 커스텀즈랩1.0 성과물인 △컨테이너 적재화물 탐사로봇*과 △AI기반 X-ray 판독트레이닝 시스템**이 전시된다.
* 화물을 컨테이너 안에 적재한 채로 내부를 정밀 검사할 수 있는 원격조종 유연 로봇
** 세관 X-Ray 판독직원들의 능력 향상을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AI)형 훈련 시스템
참관객들은 로봇 탐사 시연과 함께 탐사로봇을 직접 조종할 수 있고, X-ray 판독체험을 통해 불법무기류를 적발해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한, 관세청은 마약예방특별관에 △마약밀수에 사용되어 온 은닉물품 전시, △마약탐지견의 마약탐지 시연, △해외여행자의 가방에 은닉된 마약을 적발하는 VR체험행사 등을 실시해 참관객의 관심을 높이고 마약류 밀반입에 대한 주의사항(‘마약나뽀4캠페인’)을 안내한다.
관세청은 이번 전시관 운영이 그간의 R&D 성과를 대외에 알리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마약 밀반입 근절을 위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냄은 물론,
앞으로 진행할 다양한 R&D 과제의 발굴과 함께 최첨단 검사·감시 장비를 개발해 온 기업의 해외수출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무국(☎02-6121-6348)으로 문의하거나 누리집(www.police-expo.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