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이후 벡스코에 의학분야 국제회의 총 16건 유치, 2만6천여 명 참가 예정… 그중 2천여 명 이상 참가하는 대형 국제회의는 7건,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 기대 -
부산시가 고품격 행사인 의학 분야 중대형 국제회의를 잇달아 유치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 벡스코(이하 관련기관)와 이번 9~10월에만 '2027 아시아태평양 간담췌학회(A-PHPBA)', '2027 아시아태평양골관절학회(APMTS)' 등 의학 분야 중대형 국제회의 2건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의학 분야 국제회의는 지역 의료수준 향상과 의료산업 육성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마이스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히 크다.
현재까지 집계된 바에 따르면, 2023년 이후 벡스코에 개최가 확정된 의학 관련 중대형 국제회의 유치 건수는 총 16건으로 전체 참가자 예상인원은 2만6천4백 명에 이른다. 그중 2천 명 이상 참가 예정인 대형 국제회의는 7건으로 총 1만3천여 명에 달한다.
2023년 이후 개최 확정된 의학 관련 국제회의는 2023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 2023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2023 세계현미경학회, 2025 아시아심장학회 등이 있다.
이 같은 유치 성과의 뒤에는 지난 몇 년간의 부산시와 관련 기관들의 전략적 노력이 숨어있다. 2020년 이래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해운대국제회의복합지구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부산 마이스(MICE) 산업의 기반 시설(인프라) 강화 및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벡스코의 오래되고 낡은 회의장 슬라이드 화면을 고화질의 엘이디(LED) 화면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최근 고화질 영상 출력을 원하는 국제행사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올해 확보한 공모사업비로 연말까지 엘이디(LED) 화면 3개를 교체하면 벡스코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엘이디(LED) 화면을 갖춘 회의장이 된다.
* 2021년 2개 교체, 2022년 4개 교체, 2023년 3개 교체 중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도 국제회의의 시대적 흐름에 뒤 쳐지지 않게 지속적으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시설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회의 개최 역량 또한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 우리시와 부산관광공사 그리고 벡스코가 원팀(one-team)이 돼 마이스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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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이후 벡스코 개최 의학회 관련 국제회의 리스트 |
연번 |
행 사 명 |
참가자수 |
1 |
2023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 AOCC |
1,500 |
2 |
2023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ASCVTS |
1,700 |
3 |
2023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 ICBMT |
1,500 |
4 |
2023 세계현미경학회 IMC20 |
3,000 |
5 |
2023 세계단백체학회 학술대회 HUPO |
2,000 |
6 |
2023 아시아태평양 간학회 APASL-STC |
1,200 |
7 |
2024 아시아산부인과학회 AOFOG |
2,000 |
8 |
2024 아시아태평양보건대학원협의회 APACPH |
1,200 |
9 |
2025 아시아심장학회 APSC |
2,500 |
10 |
2025 아시아태평양 심장혈관 영상의학회 ASCI |
800 |
11 |
2025 세계가정의학회 아․태학술대회 WONCA APR |
2,000 |
12 |
2025 아시아태평양 생화학분자생물학회 FAOBMB |
1,000 |
13 |
2026 세계뇌혈관치료의학회 WFINT |
2,000 |
14 |
2027 아시아수부외과학회 APFSSH |
1,000 |
15 |
2027 아시아태평양간담췌학회 A-PHPBA |
2,500 |
16 |
2027 아시아태평양골관절학회 APMTS |
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