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학술원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023년 10월 19일(목)∼10월 20(금) 2일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지속가능성, 회복탄력성과 인류복지를 위한 과학’을 주제로「제22차 아시아학술회의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아시아학술회의(SCA)는 학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2000년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아시아 지역 18개국, 31개 기관이 소속되어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국 학자들이 10개 세부 주제별로 120여 건(구두 70건, 포스터 50건)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여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 연구자들 간 연결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을 포함한 총 8개 분과와 ’아시아 지역의 탄소중립계획 및 기후 회복력‘ 및 ’아시아의 시각으로 본 지속가능성 과학’을 주제로 한 특별 분과를 운영하고 각국 학자들이 분과별로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방글라데시학술원 회장, 중국 남방과학기술대학교 총장 등 6명의 초청 강연도 진행된다.
아울러, 대한민국학술원은 아시아학술회의 회장국으로서 학술대회 기간 중 아시아학술회의 총회 및 이사회를 주최하여 회의 운영과 차기 학술대회 운영 계획 등을 회원국 대표들과 협의할 계획이다.
이장무 대한민국학술원 회장은 “아시아학술회의(SCA)가 아시아 국가의 과학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가 직면한 중대한 문제들을 극복하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식과 지혜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