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스타사랑봉사회는 30일 시청 전정에서 야채꾸러미(400만 원 상당)를 지역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영천시에 기탁했다.

 야채꾸러미는 구운 마늘, 알감자, 유기농 채소 믹스, 버섯 등 총 11가지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기탁받은 야채꾸러미는 영천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스타사랑봉사회는 지난 6월에도 뼈없는닭발 19박스(290만 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2022년에는 30,250개 도시락을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하는 등 활발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서현 회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고물가 등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와중에도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관심과 정성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공재벽 사회부차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