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기록에 이어, 올해도 견조한 상승세 이어져 -
관세청이 31일 발표한 바에 의하면 ’23년 1~9월 음료(생수, 주류 제외) 수출액이 5억 2천 9백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하며 동기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이 교역을 주도했기 때문에 수입(108백만 달러, 5.2%↑) 증가에도 무역수지는 동기간 최대인 4억 2천 1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한류 인기와 더불어 건강 친화적 이미지까지 더해지며 우리 음료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올해(1~9월) 수출물량(425천 톤)은 올림픽 규격 수영장을 205회 채울 수 있는 양(250㎖ 캔, 약 17억 개)으로, 동기간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 음료가 가장 많이 수출되는 국가*는 중국이며 다음은 미국, 베트남 등의 순이다.
* ’23년 1~9월 수출액 기준 비중(%): 중국(28.5), 미국(13.2), 베트남(9.0), 캄보디아(7.3), 홍콩(5.0)
코로나에도 꾸준히 수출문을 넓혀 현재(’00년~’23.9월)까지 전세계 200개가 넘는 나라에 K-음료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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