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 어우러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합공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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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 어우러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합공연 열린다
  • 김원희 세종.대전.충청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23.11.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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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롱[平弄]: 그 평안한 떨림' 개최(11.18. 오후 4시 / 7시 30분, 국립무형유산원) -
'평롱' 홍보물 포스터
'평롱' 홍보물 포스터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안형순 원장)은 11월 18일(토) 오후 4시와 7시 30분에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시) 대공연장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합공연인 <평롱[平弄]: 그 평안한 떨림(이하 ‘평롱’)>을 (사)정가악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보다 많은 국민에게 우리 무형유산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진행되는 이번 협업공연 <평롱[平弄]>은 종묘제례악, 판소리, 아리랑, 가곡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한 음악과 화려한 영상예술이 더해진 국악 공연(콘서트)이다.

 2014년 서울남산국악당 상설공연을 시작으로 총 242회의 공연을 통해 수많은 관객과 만났으며, 공연예술 유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2023 공연유통협력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우수작품이기도 하다.

‘평롱: 그 평온한 떨림’ 중 ‘아침을 여는 노래’ 공연 모습
‘평롱: 그 평온한 떨림’ 중 ‘아침을 여는 노래’ 공연 모습

 공연은 ▲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종묘제례악과 한국의 대표 궁중음악 보허자의 일부를 재구성한 ‘아침을 여는 노래’, ▲ 거문고와 판소리정가, 기타와 가야금이 한데 어우러지는 ‘나는 걷는다’, ▲ 궁중음악 수제천과 노동요인 인천 뱃노래의 흥을 담은 ‘나는 그립다’, ▲ 전통 타악기를 중심으로 인간의 혼돈과 갈등의 감정을 역동적으로 표현할 ‘나는 방황한다’, ▲ 한국의 대표적인 성악과 합창인 범패와 판소리가 무속선율, 사물놀이와 어우러지는 ‘나는 소망한다’, 여창가곡 평롱의 가사와 선율을 재구성해 소박한 사랑과 소망을 아름답게 들려줄 ‘나는 사랑한다’, ▲ 모든 연주자들의 독주와 함께 강렬한 마지막을 장식할 ‘다시 별에게 이르는 길’까지 총 6개의 음악으로 펼쳐진다.

 (사)정가악회의 천재현 연출은 “도시 안의 전통적인 장소와 현대인의 모습, 궁중무용 춘앵무가 장엄한 영상으로 표출되며, 연주 곡목(레퍼토리)마다 다채롭게 변화하는 영상을 통해 음악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인생의 시작과 만남, 고독과 방황, 그리움, 소망, 사랑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생 이야기를 그리며 곡 사이 사이에 해설을 더해 관객의 몰입을 도울 예정이다.”라고 공연의 관람 요소를 전했다.

 공연 예약은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974618),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13820)을 통해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공연 관련 문의사항은 전화(☎063-280-1500, 1501)로 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전통과 현대, 그리고 음악과 영상이 한데 어우러진 이번 공연을 통해 관람객이 무형유산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형유산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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