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버스정류장서 추위 녹일 '서리풀 온돌의자' ... 200곳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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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버스정류장서 추위 녹일 '서리풀 온돌의자' ... 200곳 본격 가동
  • 이무제 서울본부 사회부차장
  • 승인 2023.11.12 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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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청, 버스정류장 발열의자인 ‘서리풀 온돌의자’, 올해 20곳 추가해 총200곳 운영
온돌의자 38℃ 유지기능, 버스운행하는 오전6시~오후11시 가동, 18℃ 이하되면 자동 작동
전 구청장, '추운 겨울 버스 기다리는 분들이 온돌의자서 포근한 공간이 되길 바라' -
'서리풀 온돌의자' 1
'서리풀 온돌의자' 1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추운 날씨에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을 위해 발열 의자 ‘서리풀 온돌의자’를 12일부터 본격 가동했다.

 구는 올해 서리풀온돌의자를 총 200곳의 버스정류장에서 운영한다. 지난해 대비 20곳을 늘렸다.

 서리풀온돌의자는 가로 203cm, 세로 33cm 규격의 이중 강화 유리 재질로 제작됐다. 대기 온도가 18℃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 작동하며, 의자 상판 온도는 38℃로 유지되는 등 자동 점멸기능과 외부 온도센서도 부착됐다.

 또, 온돌의자 상판에는 “참 좋다 당신! 함께 있을수록 더욱 좋은 사람”, “힘내! 그리고 사랑해~” 등 11가지 감성 문구가 들어있다.

'서리풀 온돌의자' 2
'서리풀 온돌의자' 2

 운영시간은 버스운행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며, 내년 3월까지 가동된다.

 구는 지난 1일, 서리풀온돌의자를 시험가동하며, 10일 동안 발열장치 확인, 전기 안전 점검 등을 마쳤다.

 한편 발열의자 서리풀온돌의자는 2017년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마을버스 승차대에 설치됐다, 또, 생활밀착형 방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2019년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8년에는 유럽최고 권위의 친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 은상을 수상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서리풀 온돌의자에서 잠시나마 추위를 녹이는 포근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덜어주고, 안전한 일상을 누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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