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제8차 현장교원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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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제8차 현장교원과의 대화
  • 이무제 서울본부 사회부차장
  • 승인 2023.11.16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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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현장 교원과의 대화 현장
제8차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현장 교원과의 대화 현장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6일 오후 4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제8차 현장교원과의 대화를 가졌는 데, 이날의 모두 발언은 다음과 같다.

반갑습니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입니다.

오늘은 수능 날입니다.

그동안 제가 세종과 서울에서

매주 교사분들하고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예비교원들하고 자리를 하게 되어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교육현장에 여러 가지

위기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공감하고 또 아파하셨을 텐데,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일을 계기로 해서

교육부에서는 교권 회복을 위한 많은 정책들이

법제화되고 만들어져서

현장에서 시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전에는 학교 폭력 이슈가 있어서

학교폭력도 개선하는 법제화를 했고

지금은 관련 대책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학교의 회복 차원에서

많은 이슈들이 있었으며,
여러분들이 관심 있는 교육의 대전환 이슈도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아이들에게 필요로 하는 역량도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기존의 교육 방식의 수업으로는 힘들다는 문제 인식을

세계 모든 학교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에 걸맞는 교사들을 어떻게 길러낼 건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들이 있고

이번 정부도 이 부분에 대해

여러 가지 변화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의 회복과 대전환이

이번 윤석열 정부의 큰 시대적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이루어내기 위해서

서이초 사태를 보면서 교육부가 많이 느낀 점은

“이제 소통 없이는 안 되겠다.”

특히, 교사들과 정말 긴밀히 소통을

해야 되겠다는 반성을 하고

매주 제가 현장 교사들이 만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사, 학생, 학부모가 다 동시에 참여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지금 구축해서

다음 주에 “함께 학교”라는 이름으로

플랫폼이 오픈을 합니다.

교사분들, 학부모님들, 학생들이

부담 없이 편하게 정책을 제안하고

교육부도 정책을 알려드리는

소통 공간을 지금 이제 새롭게 마련하고요.


또, 교육부의 전문직이 80명이 있습니다.

전문직의 인사제도를 과감하게 개편을 해서

훨씬 더 이제 교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교사분들이 더 많이 교육행정에 기여할 수 있고

교육의 전문성이 교육 행정에서 더 살아날 수 있도록

전문직 체제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작업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지금 큰 틀이 바뀌고 교육 내용이나 이런 것들이

여러 가지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늘 예비교원들과의

대화 시간은 상당히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에서 제안한 세 가지는

지금 교육부 추진하고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특별히 강조하신 세 가지는

더욱 더 저희가 체감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사범대학 교육과정 개선 부분은

올해 교육부가 일정부분 많이 노력을 했고,

내년에 더 깊이 있게 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교원 실습에 협력학교들에 대한 지원사항으로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제안하신 내용을 대폭 수용해서

협력학교의 교사분들이 또 더 어려워질 수도 있고

안 그래도 부담이 많으시기 때문에

협력학교 교사들에 대한

여러 가지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지원하는 방안들을 가능하면

오늘 많이 제안해 주시고

돌아가셔서도 제안을 해 주시면

적극적으로 수용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 번째, 현재 교‧사대에서 하는 실습학기제도,

교과목 등을 더 충실하게 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저희가 체감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매주 교사와 장관이 직접 대화하는 것이

대화에 끝나는 게 아니고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정가을 선생님이 대표로 제안하신

세 가지는 꼭 성과가 나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이 외에도 아마 많은 제안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이 자리에 교육부 교원업무관련 실‧국‧과장님들이 많이 참석하였는데 같이 대화하면서

좋은 아이디어들을 제안해 주시고

교육부가 아이디어들을 수용해서

정책을 만드는 데 좋은 계기가 됐으며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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