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대변인] 장모 최은순 씨의 징역 1년 확정판결 앞에 발현된 대통령실의 비겁한 ‘선택적 기억상실’, 국민들께서 모르실 거라 생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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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대변인] 장모 최은순 씨의 징역 1년 확정판결 앞에 발현된 대통령실의 비겁한 ‘선택적 기억상실’, 국민들께서 모르실 거라 생각합니까?
  • 김창민 서울본부/ 정치부기자
  • 승인 2023.11.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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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이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최은순 씨 확정판결에 대하여 브리핑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이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최은순 씨 확정판결에 대하여 브리핑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16일 오후 브리핑을 통하여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의 징역 1년 확정판결에 대통령실이 ‘사법부 판단에 언급하지 않는다’며 논평한 데, 대하여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다음과 같이 브리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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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모 최은순 씨의 징역 1년 확정판결 앞에 발현된 대통령실의 비겁한 ‘선택적 기억상실’, 국민들께서 모르실 거라 생각합니까?

 오늘 대통령실은 ‘사법부 판단에 언급하지 않는다’며 대법원에서 징역 1년 형을 확정받은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불과 몇 달 전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해 보이는 결과가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은순 씨 판결은 사법부 판단이라 언급하지 않고, 김건희 여사 판결은 달나라 판단이라 언급했던 것입니까? 사법부 판단에 언급하지 않는다니, 헛웃음이 납니다. 

 명색이 대통령실 공식 입장인데, 한 입으로 두말하자니, 스스로도 민망하지 않습니까? 

 김건희 여사와 처가에 불리한 내용은 사법부에서 유죄 확정이 나도 모르는 척 어물쩍 넘어가면 되고, 유리한 내용은 확정판결 전이라도 야당을 향한 정치 공세 도구로 이용하려는 비열한 ‘선택적 기억상실’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본인의 유불리를 따져 유리한 내용만 선택적으로 언급하는 비겁한 행태를 국민들께서 모르실 거라 생각하지 마십시오. 국민들은 ‘1+1=100’인 줄 아는 바보들이 아닙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반드시 명심하십시오. 하나하나 쌓여갑니다. 하나하나 심판받을 것입니다.

                                      2023년 11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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