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대책위원회, 정의당 후쿠시마오염수무단투기 저지TF,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야4당과 환경운동연합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가 시작된 지금 현재 오염수 투기 현황을 파악하고 국제사회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전문가들을 초청해 11월 23일 오전9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독일의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총괄대책위원회 우원식 상임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야3당, 환경운동연합,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의 인사말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백도명 전)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각 주제발제에서는 마사노 아츠코 일본 프리랜서 저널리스트가 일본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현황 및 주요 모니터링 사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이어 안나 폰 리베이 변호사(오션 비전 리걸 대표)가 유엔인권이사회 진정제기 현황 및 과제에 대한 발표를 이어나간다.
이후 가이도 유이치변호사는 일본 후쿠시마 어민 소송 진행 현황 및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이정민 민변 변호사는 한국 헌법소원 진행 현황 및 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총괄대책위원회의 우원식 상임위원장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가 시작되었지만 세계시민들의 반대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며 “국제사회와의 적극적인 연대를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중단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