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글로벌교원양성거점대학(이하 GTU) 사업단은 최근 열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2023 전국 IGT(I am a Global Teacher) 대회’ 결선에서 경북대 사범대학 학생들이 최우수상 등 4개 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예비 교사들의 글로벌·다문화 교육 역량을 기르기 위한 경연으로, 세부 프로그램은 모의수업 시연과 교육 에세이 발표 등 2개 부문이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는 예선에서 전국 교·사대 학생 약 100명이 참가했다.
경북대는 교육 에세이 발표 부문에서 유비쿼터스를 주제로 발표한 국어교육과 이은택 씨가 최우수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싱가포르와 유럽에서의 경험을 발표한 지리교육과 이동연 씨가 장려상(IGT 추진위원장상)을 각각 받았다.
모의수업 시연 부문에서는 김밥을 활용해 다양한 음식 문화를 융합한 레시피를 주제로 수업을 시연한 김사사팀(영어교육과 송재아, 가정교육과 조은선·정세연)이 우수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WGT팀(가정교육과 김라영·김경지·정지윤)은 장려상(IGT 추진위원장상)을 받았다.
석데리아순영 경북대 GTU사업단장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문화 글로벌 교육 모델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부분에서 미래 교원으로서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GTU사업단도 예비 교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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