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폐기물 처리 및 악취, 미세먼지 관리현황 등 집중점검 -
대구지방환경청은 11월 24일 대구광역시가 관리하는 공공 폐기물처리시설 4개소를 점검하였다.
이들 중 ▲방천리 위생매립장, ▲폐기물에너지화 시설, ▲상리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은 인근 주민들에 의해 꾸준히 악취 민원이 제기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악취 민원은 10월 기준 7,135건으로 700건이던 전년도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에 대구환경청에서는 공공 폐기물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및 악취, 미세먼지 발생 등 관리현황 전반을 점검하였으며,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하여 수시점검과 함께 악취기술진단, 필요시 추가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검토 등 악취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성서산업단지 내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증설 사업도 악취 및 미세먼지 등 주민과 주변환경에 대한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쾌적한 공기는 모두가 누려야 하는 시민들의 공공재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악취 및 미세먼지 저감이 필요한 때”라며 대구시의 관리 철저 당부와 함께, “우리청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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