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원내대변인(국회의원. 광주시 동구남구갑)은 30일 서면브리핑을 통하여 국민의힘이 이동관 방통위원장을 지키려고 국회 점거를 검토한다는 것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강력히 비판했다.
◇ 의장실과 공관을 점거하겠다니 언론 장악 위해 여당의 본분마저 포기했습니까?
국민의힘이 30일 본회의 개최 시에 로텐더홀 연좌농성 외 의장실과 공관 점거를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명색이 집권여당이 이동관 방통위원장을 지키려고 국회 점거를 검토하다니 기막힙니다. 정당한 법과 절차에 따른 탄핵을 막으려고 물리력도 불사하는 후안무치의 행태입니다.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법사위원회를 막고 있는 것 역시 여당이기를 포기한 뻔뻔한 모습입니다.
이렇게까지 해서 총선 전에 언론장악을 완성하려는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의 야욕은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국민의힘은 제발 정신 차리십시오! 윤석열 정부의 국정난맥과 무능으로 도처에서 국민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데 오직 언론장악에만 몰두하는 여당이 어디 있습니까?
국민의 삶에 무한책임을 져야 하는 여당이, 언론장악의 욕심에 빠져 민생과 경제는 나 몰라라 하고 있으니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국회의 권능을 무시하는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의 뻔뻔함을 국민은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을 저지하기 위해 이동관 방통위원장의 탄핵을 반드시 관철하겠습니다.
2023년 11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