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위원장에 또 특수통 검사 출신
오석환 교육부차관, 이희완 국가보훈부차관 지명 -
오석환 교육부차관, 이희완 국가보훈부차관 지명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특수통 검사 출신인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하고, 교육부 차관에 오석환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을, 국가보훈부 차관에는 지난 2002년 제2연평해전에 참전 당시 오른쪽 다리를 잃은 이희완 해군 대령을 낙점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과 오석환 교육부차관, 이희완 국가보훈부차관 인선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김홍일 후보자는 지난 2013년 부산고검장을 마지막으로 검찰을 떠난 뒤 10년 넘게 변호사, 국민권익위원장 등을 두루 거쳤다”며 “입지전적인 인물로 어려운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명정대하면서도 따뜻한 법조인으로서 오로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고,
뒤이어 오석환 교육부차관 내정자는 30년간 축적한 전문성과 실력을 바탕으로 교권회복과 학교폭력 근절 등 현안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을 적임자로 평가했으며,
이희완 국가보훈부차관 내정자는 양쪽 다리에 총상을 입고도 북방한계선을 사수한 국가적 영웅이라면서, 영웅이 대우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