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사무처가 내면 총선에 서울에서 6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분석을 하여 김기현 지도부에 보고 했다는 사실이 8일 밝혀지자 국민의힘이 혼란에 빠져 충격을 받고 있다.
이러한 내용의 판세분석은 서울에서 우세인 지역구로 강남구의 갑·을·병, 서초구의 갑·을, 송파구의 을 지역 등 6곳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보고에 의한 당내 동요에 지도부는 몹시 당황해 하며 이는 최악의 경우를 가상한 결과에 불과하다며 흔들림을 잠재우려 하고 있으나 파장은 길어질 것으로 보이고, 가뜩이나 인요한 혁신위와 김기현 대표와의 엇 박자로 뒤숭숭한 분위기에 기름을 붓는 모습이다.
그리고 이러한 당내의 보고 결과는 참담한 것으로 현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이 '20년 21대 총선에서 서울에서 강남갑·을·병, 서초갑·을, 송파갑·을, 용산 등 8석을 차지한 것보다 적은 숫자이다.
이에대해 총선에 대비하고 있는 이만희 사무총장은 " 아직후보도 정해지지 않아 지역구 여론조사를 해본 적도 없다"며,
"보고서는 조직국에서 전체 판세를 보고하기 위해 최악의 경우, 최선의 경우로 나눠 초안을 작성해온 것"이라고 설명하고,
"그동안 언론에 발표된 정당별·지역별 지지율 등을 기본으로 전반적인 동향을 설명한 것"이라고 하였으나 이러한 결과 분석은 입소문을 타고 당내 소용돌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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