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지난 7일 제11전투비행단(K-2) 군부대를 방문해 군간부 및 군무원 등 300여명 대상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교통사망사고가 늘고 연말연시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구경찰청 교통사망사고 예방 특별기간(’23. 11. 20.~12. 31.) 교통안전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음주운전 위험성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실제 교통사고 영상 시청 및 혈중 알콜 농도 0.1% 상태의 음주 상태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음주체험안경 착용 등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교차로 우회전 시 일시정지의무 등 강화된 보행자 보호 개정 도로교통법 내용 등 보행자 보호 안전운행수칙도 설명했다.
교육을 받은 군 관계자는 “가상 음주체험안경을 착용 후 걸어보니 마음과 달리 선을 따라 걷지 못했는데 만약 진짜 음주 상태였다면 사고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음주 후에는 절대 운전대를 잡으면 안되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경찰관계자는 ‘자신과 가족, 이웃의 안전을 위해 군인과 시민 모두가 음주운전 경각심을 갖고 음주운전 근절 등 교통법규준수로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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