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12일 서면브리핑을 통하여 부산엑스포 유치의 참패 결과 책임을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인식하고,
총체적 부실로 외교 참사를 낳은 부산엑스포 유치 전 과정을 국민 앞에 낱낱이 공개하고, 그리고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을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윤석열 정부가 ‘비상근 사무총장’을 고집해 119대 29라는 참패를 초래한 것 아닙니까? -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를 진두지휘했던 윤상직 사무총장이 ‘비상근 사무총장’으로서 유치위원회 사무국을 이끌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사유가 가관입니다. 현재 국내 유명 로펌에서 받는 고액의 급여를 포기할 수 없어서 사무총장 자리를 비상근으로 수행했다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유치 활동을 총괄하는 유치위원회 사무국의 수장부터 국가의 중대사를 부업쯤으로 생각하고 일하는데 유치가 성공했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 일입니다.
실제로 윤상직 사무총장은 유치위 활동이 한창이던 지난 6월 안일한 업무 태도로 국회에서 질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애초에 고액의 급여를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을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에 앉힌 윤석열 정부의 인사 참사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비상근 사무총장’을 고집해 119대 29라는 유치 참패를 초래한 것 아닙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총체적 부실로 외교 참사를 낳은 부산엑스포 유치 전 과정을 국민 앞에 낱낱이 공개하십시오. 그리고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을 것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3년 12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