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임명직 당직자 일괄사표 새지도부에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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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임명직 당직자 일괄사표 새지도부에 일임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23.12.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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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최고위원 새지도부 구성때까지 당을 정비하고, 국민의 마음 얻도록 당력 집중하겠다
구체적 새지도부 구성과 방법등 구체적 계획은 아직 밝히지 않아 -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14일 오전 9시 국회본청 228호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김기현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음을 공식 선언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면서 김기현 대표와 장제원 의원의 결단을 온전히 혁신의 그릇으로 옮겨 담아 총선 승리의 결연한 의지로 당을 정비하고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는 데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또 당 대표 사퇴에 따라 지명직 최고위원,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등 임명직 당직자들이 일괄사퇴 의사를 표명했으나 당무 공백을 만들 수 없다는 점에서 새 지도부가 구성될 때까지 계속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으며,  향후 사표 수리 여부 등의 결정은 새로 구성되는 지도부에 일임하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한편 새지도부 구성문제와 시기 방법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날 윤재옥 원내대표의 주요발언 전체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재옥 원내대표>

  어제 김기현 대표님께서 당 대표직에서 사퇴하셨다. 어려운 시기에 당 대표를 맡아 많은 수고를 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또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용단을 내려주신 데 대해서도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이제 우리 국민의힘 구성원 모두 김기현 대표와 장제원 의원의 결단을 온전히 혁신의 그릇으로 옮겨 담아 총선 승리의 결연한 의지로 당을 정비하고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는 데 당력을 집중하겠다. 

  우리 당은 대한민국을 끝없는 정쟁과 분열의 길에서 구하고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여 윤석열 정부가 국민들께 약속드린 국가 개혁을 완수할 의무가 있다. 지난 대선 때 우리는 절대 소수 야당의 한계를 극복하고 모두가 하나 되어 정권 교체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이번 총선에서도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야당보다 더 진정성 있고 더 빠르게 혁신하는 것이다.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개인의 생존보다 당의 승리를 우선할 때만 우리 모두가 함께 사는 길을 찾을 수 있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총선을 이끌 지도체제를 정비하고 총선 준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당 대표 사퇴에 따라 지명직 최고위원,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등 임명직 당직자들이 일괄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그러나 당의 위기 상황에서 당무 공백을 만들 수 없다는 점에서 새 지도부가 구성될 때까지 계속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 향후 사표 수리 여부 등의 결정은 새로 구성되는 지도부에 일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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