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람일자리', 경험·전문성으로 사회공헌하는 중장년 5149명 참여…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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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람일자리', 경험·전문성으로 사회공헌하는 중장년 5149명 참여…역대 최대 규모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23.12.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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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15일 오전 10시 시청 다목적홀서 ‘2023 서울시 보람일자리 성과공유회’ 개최
복지, 교육·보육,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자와 동행하며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
오세훈 서울시장, 사업 참여자 격려 및 우수 참여자 표창…2024년 사업 확대 의지 밝혀 -
성과공유회 참여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2
성과공유회 참여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

 중장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일자리도 얻게 되는 ‘서울시 보람일자리’ 올해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중장년 5,149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시민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금) 오전 10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2023 서울시 보람일자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람일자리는 ‘약자와의 동행’을 표방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중장년 사회공헌 일자리로 중장년의 경험과 역량을 되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다시 사회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2015년 6개 사업 442명으로 시작해 매년 새로운 활동 분야를 발굴하며 규모를 확대해, 올해는 26개 사업에 총 5,149명의 중장년 시민이 보람일자리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서울시 보람일자리 사업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중장년 세대와 수행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사업의 의의와 성과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오 시장은 시상자로 참여해 각 사업별 우수 참여자에 대한 서울시장상을 시상했다.

보람일자리사업 유공자를 시상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1 (2)
보람일자리사업 유공자를 시상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비장애인의 아름다운 동행을 무용으로 표현하는 개최 공연과 함께 보람일자리 우수 참여자와 활동처 담당자 등 6명이 사례 발표를 통해 생생한 활동 경험과 소감 등을 공유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50+누리집(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보람일자리 사업을 서울런4050 정책과 연계해 40세부터 보람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보람일자리 참여자들이 서울시 내 복지, 교육, 안전,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처 1,000여 곳에서 약자와 동행하며 지역사회 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수상자 가족들과 포즈를 취한 오세훈 서울시장
수상자 가족들과 포즈를 취한 오세훈 서울시장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맞춰 올해는 환경과 문화 분야의 활동을 새롭게 추가했다.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에너지성능 효율 향상에 기여하는 ‘에너지컨설턴트사업단’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미디어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장년미디어활동가’를 신설해 중장년에게 새로운 일자리 경험을 제공했다.

 또 보람일자리 참여자를 기존 만 50~67세에서 40대까지 확대해 이른 퇴직을 경험하는 40대에게도 새로운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보람일자리 사업은 일과 사회공헌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모두 실현할 수 있어 참여하는 중장년 세대에게 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에도 중장년의 경험과 역량이 필요한 분야를 새롭게 발굴, 확대하며 더 많은 분들이 보람일자리를 통해 인생전환기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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