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일부 사회단체.언론 비난 가시화 -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장관직을 사퇴하고 오늘(21일) 오후 5시 과천 법무부청사에서 이임식을 가진다고 법무부가 밝혔다.
이에, 그동안 여러가지설로 무성하던 장관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은 가시화되었고 한 장관 본인도 이를 수락한 것으로 보여지며, 국민의힘은 이르면 다음주에는 한 장관 임명으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출범할 것으로 보여진다.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그동안 당내 최고위원과 다선의원, 전국의 당협위원장 소집 등을 통하여 비대위원장 임명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하였으나 찬,반의견이 대동소이하여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가, 어제(20일) 마지막 절차격으로 당 상임고문들을 모시고 최종 의견을 수합해본 결과 대다수 당 원로들이 한 장관을 훌륭한 인물로 당을 위기에서 구원해나갈 적임자란 결론을 지어줌에 따라 이의 의사를 존중하여 윤 권한대행이 결심한 것으로 보이며, 한 장관도 이러한 소식등을 접하고 마음을 굳힌 것으로 해석되어진다.
이에따라 국민의힘은 빠른시간 안으로 당의 공식절차를 거쳐 다음주에는 한동훈 장관을 당의 추대형식을 취하여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따라 그동안 당 내부와 보수진영에서 거론되던 반대 의견들도 서서히 잦아들고 있는 형상이다.
이러한 여권의 환영분위기와는 달리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야권과 안티 사회단체 및 일부 언론(유튜브TV)등 에서는 한동훈의 ‘국민의힘 비대위’ 체재는 ‘한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로서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당이 수직관계를 유지하는 ‘검찰의당’으로 변모하는 헌정사 유래없는 모습으로 민주주의의 퇴보를 보이는 최악의 행태라며 맹비난하고 있다.
또한 한 장관 개인에 대해서도 말하기를 그동안 정부 내각의 일원으로서 국회에서 보인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에 대한 태도와 원색적인 야당의원에 대한 정치적 발언 등은 국민과 삼권분리하의 입법부를 무시한 최악의 장관이었던 그가 입법부 여당의 수장으로 한시적이나마 수락하고 다가온다는 것은 역사적인 아이러니한 모습으로 앞으로 국회에서나 정치적으로 야당과의 관계가 순탄하지만 않은 험난한 길을 예고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