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 공백 사태를 초래하며 떠나면서 최악의 인사검증에 대해 사과조차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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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 공백 사태를 초래하며 떠나면서 최악의 인사검증에 대해 사과조차 없습니까?
  • 김청수 정치.사회1부장
  • 승인 2023.12.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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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벼인이 21일 오후 6시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벼인이 21일 오후 6시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1일 오후 6시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한동훈 법무장관의 후임 인사도 없는 가운데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길로 가는 공직자로서 무책임한 태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브리핑하였다.

 ◇ 법무부 장관 공백 사태를 초래하며 떠나면서 최악의 인사검증에 대해 사과조차 없습니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떠나는 순간에도 윤석열 정부에서 끊이지 않고 벌어진 인사 참사에 대해 검증책임자로서 한마디 사과가 없었습니다.

 최악의 인사 검증이 의지나 책임감의 부족, 타협의 산물이 아니라면 그런 능력으로 어떻게 집권여당을 이끌겠다는 것인지 의문스럽습니다.

 공직을 떠나는 한동훈 장관의 모습은 참으로 무책임합니다. 대통령의 후임 인사를 기다리는 것이 공직자의 도리지만, 한동훈 장관은 법무부 장관 공백 사태를 초래하며 정치로 몸을 옮겼습니다.

 일신의 영달, 입신양명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아니면 윤석열 대통령의 재촉 때문이었습니까?

 국민 삶에 무한 책임을 지는 것이 집권여당의 비대위원장 자리입니다. 그러나 한동훈 장관은 정치나 국정에 문외한입니다.

 “세상의 모든 길은 처음엔 길이 아니었다”는 말로 정치 경험 부재를 정당화하려는 태도는 염치없습니다. 수사 한번 하고 전문가처럼 구는 검사들의 오만함입니까?

 한동훈 장관이 누구에게도 맹종하지 않았다는 본인의 말을 입증하려면, 용핵관과 검핵관들에게 대거 공천장을 주고 김건희 특검법을 온몸으로 막을 것이라는 국민 우려부터 불식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정치인 한동훈의 첫걸음입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한동훈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 김건희 여사의 호위무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2023년 12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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