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 체제의 ‘김건희 방탄’은 윤석열 정권 몰락의 서막을 열 것입니다
상태바
한동훈 비대위 체제의 ‘김건희 방탄’은 윤석열 정권 몰락의 서막을 열 것입니다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23.12.24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24일 오전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곧 구성될 한동훈 비대위체제에서 '김건희 특검범'에 부정적인 의사를 표명한 바 있는 국민의힘 움직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브리핑하였다.
...............................................................................................................................................................................................

◇ 한동훈 비대위 체제의 ‘김건희 방탄’은 윤석열 정권 몰락의 서막을 열 것입니다

 한동훈 전 장관과 국민의힘이 여론을 호도하며 ‘김건희 특검법’을 무력화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반대’가 70%에 이르는 여론조사에서도 확인됐듯이, 이미 국민의 판단은 끝났습니다.

국회본청 본회의실 입구 1인 시위하고 있는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국회의원. 경기화성시병)
국회본청 본회의실 입구 1인 시위하고 있는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국회의원. 경기화성시병)

 수직적 당정관계를 청산하라는 국민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비대위 체제가 처음부터 정권의 부도덕함을 호위하기 위한 '아바타' 노릇을 한다면 정권 몰락의 서막이 될 것입니다.

 지난 2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들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주가조작 일당은 김건희 여사 계좌 2개를 운용했고, 유죄로 인정된 통정・가장 매매 102건 중 48건이 김 여사 계좌에서 거래됐습니다.
 공판 검사는 김 여사가 핵심 공범들의 연락을 받아 직접 거래하는 구조였음을 제기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이나 압수수색은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이것이 과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비호 없이도 가능한 일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특검 수사’가 필요하다는 야당과 국민의 주장을 폄훼하고 무력화하려는 한동훈 전 장관과 여권의 행태가 과연 가당키나 한 것입니까?

 대통령이 입버릇처럼 말한 공정과 상식이 유독 김 여사 앞에서는 불공정과 비상식이 되고, 한 전 장관이 ‘법 앞에 예외는 없어야 한다’면서도 왜 ‘김건희 특검법’은 예외가 되어야 하는지, 더 이상 납득할 국민은 없습니다.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수사 과정 공개, 이해 충돌 소지가 큰 정당을 제외한 특검 후보자 추천 등은 이미 최순실 특검 때부터 이어져 온 조항입니다.

 지난 4월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후 8개월이란 기한 동안 아무런 협의나 협상도 없이 시간만 끌어오다가 김건희 특검법을 총선 앞으로 닥치게 만든 장본인은 국민의힘입니다.

 한동훈 전 장관과 국민의힘이 온갖 궤변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민심과 정반대 방향으로 질주한다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3년 12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