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문학관 갤러리에서는 1월 2일(화)부터 목수이자 시인인 조선남 작가의 특별초대전인 <다시 희망을 노래하자>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맞뚫 새김(마주 뚫어새긴다는 뜻)의 진수를 보여주는 조선남 시인 특유의 기법인 투각의 진수를 보여주는 전시로 드릴로 구멍을 내고 바늘 같은 실톱으로 잘라내어 작품을 완성하는 그 특유의 기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눈썹에서부터 머리카락 한 올, 한 올까지 정교하게 표현되는 그의 작품은 생동감이 넘치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나무와 호흡하는 시인 조선남 작가의 전시는 2월 29일(목)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며, 그의 작품은 이육사문학관 갤러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시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조선남 작가
1966년 대구출생, 1989년 제1회 전태일문학상으로 작품 활동 시작, 2000년 『희망수첩』(문예미학사), 2016년 『눈물도 때로는 희망』(푸른사상), (사)전태일의 친구들 이사, 목재교육 전문가, 목공 인문학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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