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방탄’을 ‘제2부속실 설치’로 읽으라며 국민께 들이미는 윤석열 대통령의 ‘기만적 지록위마’, 국민을 대놓고 바보 취급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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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방탄’을 ‘제2부속실 설치’로 읽으라며 국민께 들이미는 윤석열 대통령의 ‘기만적 지록위마’, 국민을 대놓고 바보 취급합니까? 
  • 김청수 정치.사회1부장
  • 승인 2024.01.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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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국회의원, 서울시강서구갑)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국회의원, 서울시강서구갑)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국회의원, 서울시강서구갑)은 9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하여 윤 대통령이 부인 특검법은 거부하고, '제2부속실 설치' 거론하는 것에 대하여 이치에 맞지 않음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 ‘김건희 특검 방탄’을 ‘제2부속실 설치’로 읽으라며 국민께 들이미는 윤석열 대통령의 ‘기만적 지록위마’, 국민을 대놓고 바보 취급합니까? 

 “(청와대 제2부속실) 폐지하는 게 맞다고 본다. 대통령 부인은 그냥 가족에 불과하다.
 (대통령 배우자라는) 법 외적인 지위를 관행화시키는 건 맞지 않다”

 대선 후보 시절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했던 말입니다. 기억나십니까?

 당시에 아무말 잔치를 했던 겁니까, 아니면 김건희 여사에게만큼은 법이나 관행이라는 제약을 없애주고 싶었던 겁니까?

 민주당과 국민께서 그렇게 제2부속실을 만들라고 할 때는 귓등으로도 안 듣다가, 이제와서 국민 핑계를 대며 제2부속실을 설치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가벼움에 분노를 감출 수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도대체 국민을 뭘로 봅니까? ‘김건희 특검 방탄’을 ‘제2부속실 설치’로 읽으라며 국민께 들이미는 ‘기만적 지록위마’에 치가 떨립니다. 

 이미 법 위에 군림하는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보다 상전이라는 비아냥이 들리지 않습니까?
 국민 앞에 ‘조용한 내조’를 약속하고는 한입으로 두말하는 김건희 여사의 뻔뻔한 표리부동은 더욱 기가 막힙니다.

 ‘남편 정치하는데 따라다는 걸 극도로 싫어한다’면서 해외순방에 따라나서 명품 쇼핑을 즐기고, 버젓이 명품 가방도 받은 것은 뭡니까?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는데 김건희 여사만 예외라니, 이러고도 윤석열 대통령이 법치와 공정을 운운할 자격이 있습니까? 참 후안무치합니다.

 윤석열 정권이 기만적 지록위마, 뻔뻔한 양두구육으로 ‘김건희 리스크’를 덮으려 해도, 국민의 준엄한 심판은 결코 피할 수 없음을 강력히 경고합니다. 

 지금이라도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을 철회하십시오. 김건희 특검은 특검대로, 제2부속실은 부속실대로 처리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2024년 1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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