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해군참모총장 황기철, 진해 국회의원(민주당)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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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해군참모총장 황기철, 진해 국회의원(민주당) 출마 선언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본부장
  • 승인 2024.01.11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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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정부 무능으로 지역 발전 시계 멈춰, 이제는 선수 교체 필요'
4년 전 아쉬운 패배 딛고 재도전… '진해를 위해 꼭 뛰고 싶어' -
황기철 민주당 진해시 예비후보
황기철 민주당 진해시 예비후보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11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22대 진해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21대 국회의원에 출마해서는 패배를 하였는 데, 이번에 재도전을 선언했다.
다음은 출마 기자회견 전문이다.

 ◇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문 <이제는 선수 교체!>

사랑하는 진해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전 해군참모총장 황기철입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복 많이 받으시길 소망합니다.

금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진해에서
다시 한번 국회의원 출마 인사를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시민 여러분,
지금의 윤석열 정부의 무능은
나라 전체를 파탄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황기철 후보
황기철 후보

밥상 앞 민생경제부터 외교와 안보까지,
국가의 품위와 역할은 부재했고
국민들은 오직 생존을 위한 각자도생의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부울경 메가시티는 내팽개치고 김포시 서울 편입 등
수도권만을 위한 정책부터,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까지.

정부·여당의 무능과 실정으로 진해를 비롯한
창원·경남 지역민의 희망은 이미 멈춰버렸습니다.

대한민국이, 우리 진해가 왜 이렇게 힘들어야만 합니까?

2010년 진해시가 창원시로 통합된 이후
우리 진해는 항상 뒷전이었습니다.

자치권을 빼앗겨 오직 시장 눈치만 보고 있고,
통합 결정의 장본인들이 지금도 그 중심에 서있다 보니
진해 발전의 시계는 멈춰버렸습니다.

진해인으로서 자존심도 상하고, 참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시민 여러분,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진해는 무한한 가능성의 도시입니다.

진해신항이 들어서게 됨으로써 우리의 푸른 바닷길이 열리고,
가덕도 신공항과 철도가 들어서면
우리 진해에는 세계를 향한 길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진해가 대한민국, 경남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찾아온 기회를
무능과 게으름으로는 진해를 꽃피울 수가 없습니다.

기회를 제때 맞이하지 못하면 우리 진해의 이익은
부산과 인근 도시 등지에 빼앗기고 말 것입니다.

이제는 진해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치,
선수 교체가 필요합니다.

진해신항 건설이라는 역사적인 기회를 맞이하여,
진해를 새롭게 설계하고 도시의 모습을
생활 중심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교통과 주거, 교육환경과 일자리,
문화 인프라와 체육 시설까지 모두 갖춘
살기 좋은 종합도시 진해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아이 키우기 좋고, 먹고 사는데 힘들지 않고,
여기저기 편히 쉴 수 있는 진해를 만들겠습니다.

군부대 이전과 개발제한구역 완화를 추진해
진해가 더욱 발전하고,
민군이 상생하는 행복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진해 시민 여러분,
이번 총선은 우리 진해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이제는 “선수 교체가 필요”합니다.

오직, 진해를 생각하며
이순신 장군의 사즉생 정신과 열정으로 일할 수 있는
참된 일꾼이 필요한 때입니다.

저는 해군 진해기지사령관 재직 시 군사보호구역 규제를
대폭 완화하여 진해 개발과 시민 편익을 도모하였으며,

해군 작전사령관 재직 시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였고
해군참모총장 재직 시
세월호 구조지원 작전을 안전·신속하게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보훈처장 재임 시 독립운동의 영웅인 홍범도 장군을
이역만리에서 우리나라로 봉환해 온 그 추진력과 애국심으로

오직 저의 고향 진해 발전을 위해 뛰겠습니다.

지난 4년 동안 항상 뒤처지기만 하고
앞서나가지 못했던 답답한 정치를 4년 더 연장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새로운 변화로
역동적인 우리 진해의 새 출발을 여시겠습니까?

진해의 미래, 이제는 시민 여러분이 바꿔야 할 때입니다.

저 황기철은 고향 진해를 위해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일들에 대한 의무감이 남아 있습니다.

오직, 진해를 위해 열심히 뛰고 싶습니다.

“그래, 이제는 황기철이 OK”라고 말씀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해 발전을 위한 추진력과 결단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변화를 바라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진해로 나아가는 출항의 닻을 다 함께 올려서
잘 사는 진해, 자부심 넘치는 진해로 바꾸어 갑시다.

그래서 행복이 넘치는 진해를 만듭시다.
시민 여러분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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