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26일(금), 갑진년 새해 첫 이륙데이*를 맞아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3층에서 코미디언 양세형의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 공사는 매월 26일을 이륙데이(26Day) 문화의 날로 지정해 전국 14개 공항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별의 길’이라는 창작 시집을 내며 작가로 데뷔한 양세형은 한 TV 프로그램에서 시집 발행 후 근황을 공개하며 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으며, 그의 시집은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양세형은 올해 첫 북 콘서트를 공항에서 열어 이용객과 지역주민에게 코미디언이 아닌 시인으로 느끼는 섬세한 감정과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도서증정 이벤트와 친필 사인 행사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26일, 베스트셀러 ‘시대예보:핵개인의 시대’의 저자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작가와 첫번째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어 새해 첫 행사로 코미디언 양세형과 공항을 찾은 여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주목받는 작가를 만날 수 있는 ‘공항 북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공항이용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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